스마트 헬스 - 2021 코로나로 바뀐 삶
금방 종식 될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우리는 1년째 코로나와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유롭지 못한 활동과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코로나는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코로나가 바꾼 삶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헬스 케어 분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많은 실내체육이 제한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실내 체육시설 보다 바깥의 야외 체육 시설, 혹은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같은 이유로 집에서 관리하는 헬스케어가 큰 이슈로 올랐다.
이에따라 2021년의 기술 트렌드의 키워드로 '디지털 헬스'가 오르게 된 것이다.
삼성의 경우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헬스 모니터를 유럽까지 신규진출 시켰으며,(https://www.samsung.com/sec/apps/samsung-health-monitor/ 참고) 유럽 등의 앱 신규 이용 가능 국가에서도 헬스 모니터 앱을 사용하여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디지털 혈압계 제조업체인 오므론헬스케어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와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오므론 커넥트 2.0에서는 혈압계와 연동되어 사용자의 수치와 위험도, 적절한 해결방은 등을 제안한다. 애플 헬스, 구글 핏 등의 플랫폼과도 동기화가 되어 심장 건강, 활동, 수면상태 등의 데이터도 결합시켰다.
한국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등장했다. 특히 AI가 적용된 것들이 많았는데, AI 기반 의료정보 솔루션인 '비플러스랩', AI 뇌파플랫폼인 '아이메디신', AI 피부진단이 가능한 '릴리커버' 등 AI에 적용시킬 학습 데이터가 많은 질환뿐 아니라 피부관리나 안과, 치과까지 적용 대상이 넓어졌다.
"환경이 기술을 만든다."
작년에 학사 논문을 쓰면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지만 이런 환경에서도 적응을 하기 위해 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2021년의 시대 흐름을 잘 파악하여 2022년의 기술 트렌드를 미리 분석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 직접 아이디어를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