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tory

[IT 이야기] 이동통신에 대해서 - 셀룰러 데이터가 무엇일까?

효짱 2021. 2. 7. 22:17

10년 전, 스마트폰이 이제 막 발전하던 시절에 내가 사용한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S3였다. 스마트폰은 대학생이 된 뒤에 사준다던 아빠한테 떼를 써가며 바꾼 것이다. 그 당시만 해도, "데이터"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5년 뒤에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셀룰러 데이터'라는 것을 발견했다.

 

「왜 셀룰러 데이터일까?」

 

통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선이 있는 유선통신(Wire Communication), 선이 없는 무선통신(Wireless Communication), 그리고 휴대폰과 같은 이동통신(Mobile Communication).

그리고 궁금해했던 '셀룰러'라는 이름은 이동통신의 가장 대표적인 시스템이다.

흔히 2G/3G/4G/5G Cellular Systems라고 한다. 셀룰러에대해 이야기하려면 우선 이동통신망을 이루는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동통신망의 구성은 위과 같다.

(참고로 위 자료는 이동통신에 대해 공부한 자료 중 일부를 스캔해 온 것이다.)

 

고정망과 무선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정망의 경우 유선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이다.

고정망에 포함되어 있는 MSC(여러 기지국들을 묶어 컨트롤 하는 곳), 이동통신망, PSTN(기존의 일반 전화망), Data Network(IP통신이 되고 있는 데이터 망)을 연결해주는 선들은 전부 유선으로 되어있다.

 

여기서, MSC를 자세히 바라보자. 바로 위에서 MSC는 여러 기지국들을 묶어 컨트롤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동통신의 기기, 다시 말해 단말기(Mobile Station, MS)는 기지국과 신호를 주고받으며 통신을 진행한다. 만약 서울시에 기지국이 하나 있다고 생각해보자. 서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 하나의 기지국과 계속 신호를 주고 받아야한다. 만약 그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기지국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서로의 신호들이 간섭을 일으키며 신호가 좋지 않게 될 것이다. 어쩌면 연결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늘날에 사용하는 방식이 셀룰러 시스템(Cellular System)인 것이다.

이렇게, 옛날에는 하나의 기지국이 여러 범위를 관리했다면, 오늘날에 사용하는 셀룰러 시스템에서는 각 기지국마다 적은 영역을 담당하되, 기지국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때, 하나의 기지국이 관리하는 영역을 cell이라고 부르며, 셀을 쪼개어 사용 용량을 증가시킨다.

이 점에서 이름이 "Cellular System"이 된 것이다.

사용량이 적은 곳은 셀을 크게, 사용양이 많은 곳은 셀을 작게 많이 만들어서 관리하여 효율성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이동통신의 기초를 공부하다보면 5G가 대체 무엇인지, 왜 중요한 기술인지를 알 수 있다.

다음 게싯글에서는 Generation Cellular System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